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팀 간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19승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유희관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어 권혁-함덕주-윤명준이 차례로 마운드에 오르며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가 긴 이닝을 책임지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포수 (박)세혁이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타자들도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역전할 수 있었다. 이번 한 주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합심해서 잘 해줬다. 다들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