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악플러에게 고합니다’ (Feat. 10bird의 진실) [야구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08 13: 02

“관심이 필요했어요.”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SK의 경기. 2회말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SK 선발 박종훈이 공을 던지는 순간 배트를 내려놓았다.

6회초 1사 만루에서 두산 오재원이 최준우의 2루땅볼에 1루주자 정의윤과 최준우를 아웃처리하며 더블아웃을 완성하고 있다. 오재원이 1루심에 정의윤 쓰리피트 아웃을 설명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 장면을 본 팬들은 ‘투수를 흔들려고 한 장면이다’라며 오재원을 향한 비난을 했다. 그러나 이후 SK 측에서 ‘트래시토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여론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모든 것을 볼 수는 없다. 다만, 비판이 아닌 맹목적인 비난을 하기 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어떨까.
과거 한 ‘악플러’는 있던 악플을 달았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좋았다. 누군가를 욕하고 사람들이 이에 공감을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무심코 쓴 댓글은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아울러 TMI지만, ‘장안의 화제(?)’ 10bird의 ‘탄생’ 비밀은?
OSEN [야구찜]에서 악플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눠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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