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토트넘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을 꼽았다.
레드냅은 1991년부터 2002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통산 308경기에 출전해 41골을 기록한 전설이다. 토트넘에서도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9경기(4골)에 나섰다.
레드냅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이번 시즌 EPL 득점왕 후보로 오바메양을 선택했다. 레드냅은 “오바메양은 2021년 아스날서 계약이 만료되기에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구단들에 깊은 인상을 주고 싶을 것이다. 그는 정말 골머신이기 때문에 득점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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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은 올 시즌 EPL 26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하며 제이비 마디(19골, 레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겨울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EPL서 22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