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이용찬 부상’ 두산, 대체선발 ‘신인’ 조제영 출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09 05: 41

두산 베어스의 조제영(19)이 데뷔전을 치른다.
두산은 9일 창원 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첫 3연전에서는 NC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용찬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선발 로테이션으로 빠진 가운데 두산은 첫 번째 대체 선발 투수로 신인 조제영을 예고했다.

두산 신인선수 조제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조제영은 마산중-마산용마고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 중반 정도 나오며 커브와 슬라이더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비록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대체선발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성적은 7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
5연승을 달리고 있는 NC는 선발 투수로 최성영을 예고했다. 최성영은 올 시즌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28일 키움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3일 SK전에서는 3⅔이닝 4실점(3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NC는 앞선 한화와의 대전 3연전에서 총 35점을 내는 화력을 과시했다. 반면 두산은 허경민, 오재원, 정수빈 등 부상자로 100%의 전력을 내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NC로서는 기세를 그대로 잇기를 바라고 있고, 두산은 부상자가 발생한 사이에서 젊은 선수들이 ‘깜짝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라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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