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4연승으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롯데는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외국인 투수 애드리안 샘슨이 6⅔이닝 3실점으로 3경기 만에 데뷔 첫 승.
경기 후 롯데 허문회 감독은 “샘슨의 첫 승을 축하한다. 시즌 최다 97구를 던졌는데 안정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며 “타선 역시 필요한 상황에서 점수를 내줬다. 특히 맹활약해준 오윤석과 김준태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윤석은 3안타 1타점, 김준태는 3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롯데는 1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노경은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