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이동욱 감독, "양의지의 1회 3점포, 승부 결정적" [창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09 22: 12

"양의지의 홈런이 결정적 역할했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에서 12-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6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최성영이 3⅔이닝 4실점, 뒤이어 올라온 김건태가 ⅓이닝 2실점을 했다. 그러나 배재환-박진우-임정호-김진성-홍성무가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고, 그 사이 타선이 선발 전원 득점을 올리는 기세를 보여주면서 12-8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의지는 홈런 포함 5타점을 기록했고, 이명기가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 선수가 1회 3점 홈런을 만들어내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에 역전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알테어 선수와 타자들이 잘 해주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오늘 선발 최성영이 일찍 내려갔지만, 중간 투수들이 잘 막아줬기 때문에 오늘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3연전 중 첫 날 기분 좋게 승리했다. 내일도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좋은결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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