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챔피언' 트와이스, 컴백과 동시에 1위 "원스 응원 감사..만날 날 고대해"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6.10 19: 21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과 동시에 '쇼!챔피언' 6월 2주 차 1위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MBC M, MBC 에브리원 '쇼!챔피언'에서는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와이스, 백현, 아이유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트와이스가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트와이스는 "원스(팬덤명) 여러분들 만나지도 못하는데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아프지 말고 웃으면서 볼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9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큰 사랑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원스를 만나지 못해서 아쉽다. 원스를 만날 날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9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졌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의 서머송으로, 트와이스만의 청량한 매력을 담아낸 노래다.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상대를 더 갈망하게 되는 감정'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트와이스는 무대에 앞서 "데뷔 이후 가장 긴 공백기를 거치고 컴백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모모, 미나가 직접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비공개 포토도 공개했다. 
히피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트와이스는 역대 활동곡 중 가장 고난도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트와이스의 업그레이드된 역시 비주얼 역시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다.
그룹 스피카 출신 김보아, 김보형으로 구성된 듀오 킴보 역시 컴백했다. 킴보는 누 디스코 풍 팝 댄스곡 'Scandalous'로 무더위를 날릴 법한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이들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 역시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으로 1위 후보에 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후속곡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 무대를 준비했다. '동물원을 빠져나온 퓨마'는 '자유를 갈망하는 퓨마'라는 독특한 발상에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더한 노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4세대 아이돌답게 독보적인 무대를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맹수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강렬한 눈빛으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몬스타엑스는 '엔딩은 원샷이겠죠?' 코너에 참여했다. 몬스타엑스는 아이엠의 귀여운 '완투 완투' 엔딩을 원했다. 돌림판을 돌린 결과, 먼저 아이엠이 엔딩 요정으로 당첨됐다. 이후 미션을 통해 아이엠 홀로 '완투 완투' 버전 엔딩을 장식하게 됐다.
타이틀곡 '판타지아'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을 극대화한 노래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를 불타오르는 잔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특징. 
몬스타엑스는 몬스타엑스라서 가능한 칼군무와 물오를대로 오른 섹시미를 발산하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엔딩에서는 아이엠이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애교를 보여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한편, 이날 '쇼!챔피언'에는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위, 킴보, 이예준, 태진아, 온리원오브, 우아, 엘라스트, 시크릿넘버, 버스터즈, 다크비, 레드스퀘어, 박현서, 서제이가 출연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쇼챔피언'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