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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여진구 "연애 생각無, '자만추' 스타일"→황정민X이정재 "브라더가 좋아❤︎" 브로맨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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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본격연예 한밤'이 여진구와 황정민, 이정재의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2006년에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연기천재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여진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진구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잘 못하고 있다보니까 못 봤던 영화, 드라마를 다 찾아보고 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장 보러 다닌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여진구는 "음식을 좋아해서 예전부터 전국 각지로 촬영을 다니다보니까 각 지역의 맛집에서 먹다보니까 직접 해먹어보고 싶더라. 조금씩 요리를 해보고 있다"며 요리 열정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오는 11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진구는 "다섯평 정도 되는 집을 만들어서 이곳 저곳 돌아다닌다"며 '바퀴 달린 집'을 소개했다. 또한 여진구는 "'카피추'로 삼행시를 해달라"는 카피추의 말에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담아, 추알칵"이라고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김구라는 "100점 짜리다"라고 극찬했고,  장예원 또한 "역시 여진구"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여진구는 올해 데뷔 15주년이 됐다. "처음으로 이름을 크레딧에 올린게 9살 때 출연한 영화 '새드무비'다"라는 여진구는 정경호와 장혁, 지성, 이범수, 지창욱, 김수현 등의 아역배우를 독차지하면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했다. '정변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이어 카피추는 여진구에게 "이세영, 아이유, 방민아, 이연희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가 누구냐"고 물었다. 여진구가 고민에 빠지자 카피추는 "참고로 이세영은 유승호를 손꼽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여진구는 "세영 누나는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다른 분들과는 잘 맞았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여진구는 "악역은 아직 한 번도 안 해봤다. 칼을 열심히 갈고 있겠다"라며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가 하면, "연애 생각이 딱히 없다. '자만추' 스타일이다"라며 본인의 연애관을 털어놨다. 

'한밤'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의 협업곡 'Sour Candy'에 관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의 'Sour Candy'는 발매와 동시에 57개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Sour Candy'에는 한국어 가사가 포함돼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협업곡 'Sour Candy'는 '빌보드 핫100'에 33위로 첫 진입했다.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의 'Sour Candy'는 뮤직비디오도 없이 오디오만으로 완성된 영상이 조회수 5200만뷰를 돌파했다. 미국 팝 시장에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고 블랙핑크, 레이디가가의 컬래버레이션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외 팬들 역시 "한국어랑 영어를 동시에 들으니까 신기하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레이디가가가 먼저 블랙핑크에게 협업을 제안했다고 전해져 블랙핑크의 글로벌한 인기가 입증된 상황. 

레이디가가는 "블랙핑크와 같이 작업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면서 "'Sour Candy'로 블랙핑크의 5번째 멤버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블랙핑크와 훈훈한 워맨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한밤'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7년 만에 재회한 황정민, 이정재를 만났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하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에 개봉한다. 이정재는 "만나서는 안 될 두 남자가 만난 것 같다. 각자가 목숨을 바쳐서라도 꼭 이뤄야하는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는 추격 액션 영화"라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소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황정민은 "(이)정재랑 같이 하는 게 나한테는 가장 컸다"라며 이정재를 향해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이정재 역시 "나도 당연히 (황)정민 형 때문에 출연했다고 봐야한다. '정민이 형이 확실히 출연하는게 맞냐'라는 질문의 답을 받고 시나리오를 읽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정민과 이정재는 "다음에 만나면 어떤 역할로 만나고 싶냐"는 말에 "막상 해보니까 브라더가 좋다"면서 '신세계'를 잇는 두 번째 브로맨스 호흡을 기대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황정민은 "박정민이라는 배우가 나온다. 박정민의 출연이 키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이정재는 "워낙 파격적인 캐릭터"라면서 박정민 역할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새로고침 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연예 뉴스들을 더욱 재밌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위한 전무후무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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