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하늬·윤계상 결별..'죽여주는 로맨스' 배우 열일 ing→목공인 변신(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12 00: 52

배우 윤계상과 이하늬가 결별했다. 공개 연애 7년 만에 동료 사이로 돌아간 두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11일 윤계상과 이하늬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하늬가 새 영화 '죽여주는 로맨스'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려졌다. (OSEN 단독 보도). 이에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서 활동할 윤계상과 이하늬를 향해 대중의 응원이 계속되고 있다. 
윤계상과 이하늬의 결별설은 이날 오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두 사람이 지인들 사이에서 이미 결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양측 소속사였던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OSEN에 "윤계상, 이하늬 두 배우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앞으로도 두 배우를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공표하고 7년 동안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사랑받았던 윤계상과 이하늬다. 이에 두 사람의 결별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빠르게 확산됐다. 
동시에 윤계상과 이하늬의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렸다. 먼저 윤계상은 이하늬와 함께 몸담고 있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친 뒤 FA 시장에 나왔다. 게약 기간이 1년 여 정도 남아있으나 상호 협의 끝에 먼저 전속계약을 마쳤다는 귀띔이다.
윤계상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다만 그는 배우 박용우, 임지연 등과 호흡한 영화 '유체이탈자'에 출연, 지난 1월 촬영을 마쳤다. 영화가 연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윤계상도 이에 맞춰 스크린에 복귀할 전망이다. 
또한 그는 최근 한 목공학교의 정규 과정을 받아 목공인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해당 목공학교 측이 포털사이트의 공식 카페를 통해 윤계상이 목공소에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목공 일은 작품과는 연관이 없고, 배우가 개인적으로 여가시간에 취미로 배운 일이다. 현재 윤계상은 촬영이나 작품에 관련된 일은 없고, 특별히 다른 스케줄도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의 잇따른 성공 이후 차기작을 고심하던 이하늬는 OSEN 취재 결과 새 영화 '죽여주는 로맨스'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이에 배우 이선균, 공명 등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다음 주 촬영에 돌입한다. 
'죽여주는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과 결혼 후 은퇴한 전직 여배우가 옆집 삼수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독특한 콘셉트의 코믹 스릴러물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인 터. 전작들에서 코믹 연기로 호평받은 이하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윤계상과 이하늬는 결별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스타 커플로 사랑받았던 만큼 열애의 공백이 미치는 영향도 있으나, 각각 한 명의 배우로서 인정받았던 두 사람이기에 연기로서 결별의 후유증을 말끔히 지울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좋은 동료로 남아 서로를 응원할 전망이다. 그렇기에 한 쌍이 아닌 두 명의 배우로 돌아간 윤계상과 이하늬의 앞날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