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회 감독, "지성준,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6.11 16: 13

"하던대로 하면 좋은 퍼포먼스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콜업된 지성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롯데는 포수 지성준을 등록 시켰다.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포수 정보근이 장염 증상으로 인해 이날 선수단에서 빠졌다. 

롯데 지성준. / dreamer@osen.co.kr

지성준은 지난해 말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롯데에 합류했지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19경기 타율 1할8푼9리 1홈런 4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지성준은 이날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경기 전 허문회 감독은 "인사는 나눴다. 코치들에게 상태를 한 번 확인하라고 얘기를 했다"면서 "2군에서 시합을 계속 했고 (김)준태도 이틀 정도 나간 상태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지성준도 좋은 선수고 하니까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던대로 하면은 좋은 퍼포먼스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퓨처스팀에서 크게 보고 들어온 것은 없지만 잘 안되는 부분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시즌 첫 1군 선발 출장이 현재 16연패 중인 친정팀 한화다. 선수에게 부담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 "친정팀이란 부분은 생각 안했다. 선수들이 해야할 일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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