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테랑 이보근, 신예 이상동 콜업...김민 DL행 [오!쎈 수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6.11 16: 44

6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엔트리 변화를 통해 마운드 보강을 했다.
이강철 감독은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수원경기에 앞서 투수 김민과 이강준을 말소하고, 베테랑 투수 이보근과 이상동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민은 전날 선발등판해 어깨통증을 호소하고 강판했다.
이 감독은 "MRI 검진결과 큰 이상이 없다. 입단할 때 부터 갖고 있던 부분이다. 일단 선발로테이션은 한 번 정도 건넌다. 부상자 명단에 넣었다. 강준이는 준비를 더 시키겠다. 퓨처스에서 만들어서 쓰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동은 현재 투구수와 이닝을 소화할 투수가 필요해서 올렸다. 상동이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보근이는 작년에도 2군에 있었고 올해도 2군에 있다. 너무 처질 것 같다. 변화구가 좋아지는 기미를 보인다. 좋아졌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불렀다"고 덧붙였다. 
이상동은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6.65를 기록 중이다. 꾸준히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보근은 8경기에서 1승1패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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