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희 147km 강렬 데뷔전…김태형 감독, "많은 도움 될 듯, 선발도 고려" [오!쎈 창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11 18: 14

"중간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김태형 감독은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홍건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건희는 지난 7일 류지혁과의 맞트레이드로 KIA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지난 10일 두산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홍건희는 147km의 공을 던지며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다.

11일 창원NC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홍건희가 훈련을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도 올라왔고, 홍건희가 있어 (전력 보강이) 크다고 본다"라며 "중간에서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형범이나 (김)명신이도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윤)명준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나머지 불펜 선수들이 좋을 경우 홍건희를 선발로 던지게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일단은 뒤에 신경써야 한다"라며 당분한 홍건희를 중간 투수로 기용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박건우(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2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권민석(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강진성(1루수)-노진혁(유격수)-알테어(중견수)-김태군(포수)-김태진(3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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