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자동차 극장 방식으로 선수단 응원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19-2020시즌 DFB 포칼 4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9분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결승골로 2-1 신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부 소속 자르브뤼켄을 3-0으로 누른 바이엘 레버쿠젠과 내달 5일 베를린에서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디펜딩 챔프’인 바이에른은 이전까지 DFB 포칼에서 무려 19차례 우승했다. 올해 20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레버쿠젠은 지난 1993년 이후 27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팬들은 그라운드서 함께하지 못했지만 한 곳에 모여 응원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드라이브 인 방식의 응원전을 펼쳤다.
자동차 극장과 같은 방식으로 축구 관람이 펼쳐졌다. 경기 전 구단 19세 이하팀 지도자와 경기에 대한 전망도 펼쳤고 DJ의 공연도 열렸다. 또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무알콜 맥주도 제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우로 열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팬들의 갈증이 대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색다른 방법으로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