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년 만에 코스닥 상장 재추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6.12 11: 33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2018녀 이후 2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1일 카카오게임즈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8년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았으나 회계 감사 처리 문제로 자진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패스 오브 엑자일’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고, 지난 2월 엑스엘게임즈를 인수하는 등 기업 가치를 꾸준히 늘려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 측은 “충실하고 신중하게 기업 공개 준비 작업에 임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게임 산업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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