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FA로 수원FC 이적..."하루 빨리 팬들 만나고 싶다"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6.12 14: 16

수원FC가 자유계약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다.
수원FC가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다. 정재용은 188cm 80kg의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강인한 수비력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시 공 배급 능력과 위협적인 중거리 슛이 장점인 선수이다.
정재용은 2013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FC안양 창단멤버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울산, 포항,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 유수의 클럽을 경험한 선수로 K리그 통산 170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선수이다.

[사진] 수원FC 제공

수원은 중원 자원인 말로니, 김건웅, 정선호에 이어 정재용 추가 영입으로 더욱 탄탄한 미드필더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은 “수원FC에 오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김도균 감독님과 함께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올해 구단, 팬, 수원시 모두가 목표로 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게 빨리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운동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재용은 1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정재용은 K리그 추가 선수 등록 기간이 시직되는 오는 25일 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후 출전을 준비한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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