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욱 콜업’ 염경엽 감독 “좌타 대타로 활용한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2 17: 21

“고종욱은 일단 좌타 대타로 활용할 생각이다”
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고종욱, 박희수, 이현석을 1군에 콜업했다.
고종욱은 발목 부상으로 약 한달 가량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9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경기 타율 2할5푼(4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SK 고종욱./ rumi@osen.co.kr

염경엽 감독은 “원래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더 보고 콜업하려고 했는데 대타 요원이 없어서 빠르게 콜업했다. 일단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고 좌타 대타가 나갈 타이밍에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SK는 이날 정영일, 양선률, 이홍구, 오준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영일은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 등판했지만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팔꿈치에 힘이 안들어간다고 해서 바꿔줬다. 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한 3~4일 정도 휴식을 주려고 한다. 다만 이상이 없으면 바로 복귀도 가능하다. 개인 의견이 중요하다. 몸 상태는 본인들이 가장 잘 안다”고 설명했다./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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