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민병헌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선발 출장한다. 한동희도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앞서 민병헌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민병헌은 지난 4일 KIA전에 출장한 뒤 우측 늑골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동안 쉬면서 회복, 이날 복귀하자마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훈련을 하고 몸 상태 체크해서 괜찮다고 해 오늘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한동희도 지난 7일 KT전 이후 4경기 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롯데는 이날 안치홍-이대호-마차도의 중심타선을 선보인다. 마차도가 최근 타격감이 좋다. 허문회 감독은 "마차도가 한국 투수들을 상대하면서, 자신에게 어떤 공을 던지는 지 조금씩 알아가면서 좋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손아섭(우익수) 전준우(좌익수) 안치홍(2루수) 이대호(지명타자) 마차도(유격수) 지성준(포수) 오윤석(1루수) 한동희(3루수) 민병헌(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스트레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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