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우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날렸다”
KIA 타이거즈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가뇽은 6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의 대타로 나선 오선우가 팀이 2-3으로 지고 있는 6회초 1사 1루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오선우는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가뇽이 호투해줬다. 그리고 오선우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을 때려내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