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정근우가 베테랑답게 찬스 놓치지 않았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2 22: 07

 LG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6연승을 달리던 롯데의 연승을 저지했다. 
L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 롯데는 6연승에서 멈췄다.  
2-2 동점인 연장 10회말. LG는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대주자 정주현으로 교체. 김민성은 희생 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성우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3루에서 정근우가 박진형 상대로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경기를 마치고 LG 류중일 감독이 정근우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윌슨이 컨디션이 다소 안 좋은 상태에서도 5회까지 잘 던져줬다. 이어 나온 투수들도, 실점없이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정근우가 베테랑 답게 찬스를 놓치기 않고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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