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실전 감각을 위한 평가전서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평가전서 1-2로 패했다.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유럽 축구가 다시 뛰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시 18일 아스톤빌라-셰필드전을 시작으로 재개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홈에서 맨유와 격돌한다. 오랜만의 실전이기에 EPL 구단들은 평가전을 통해 감각 끌어 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 역시 노리치와 평가전을 통해 부상에서 돌아온 여러 선수들을 점검했다. 이날 평가전은 보통의 전후반제가 아닌 4쿼터제로 진행됐다. 쿼터당 30분.
1,2쿼터는 케인-베르바인-라멜라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라멜라가 1쿼터서 베르바인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3쿼터부터 투입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시소코의 복귀전을 포함해서 알리-요리스를 투입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4쿼터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이 대거 기회를 가졌다.
노리치전서 손흥민은 왼쪽 다리에 강한 테이핑을 한 채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는 4쿼터서 프리킥 2방을 득점으로 연결한 노리치의 2-1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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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