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차우찬, 롯데 잡고 팀 4연승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3 12: 13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13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한다. 전날 첫 ‘엘롯라시코’에선 연장 접전 끝에 LG가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LG는 3연승, 롯데는 최근 6연승 행진이 멈췄다. 
LG는 13일 토종 에이스 차우찬이 선발로 나간다. 차우찬은 6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97이다. 최근 2연승. KIA전 6이닝 1실점, 키움전 7이닝 무실점으로 상승세다. 
차우찬은 롯데전 통산 성적이 9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이다. 롯데의 상위타선, 손아섭-전준우-안치홍-이대호를 잘 막는 것이 첫 번째 과제다. 대표팀에서 절친 사이인 이들과의 승부가 관전 포인트다. 

롯데 선발은 박세웅이다. 박세웅은 올해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연패를 하다가 지난 7일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부진을 끊어낸 그는 LG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LG 상대로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홈런 1위에 올라 있는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박세웅으로선 부담감을 조금 덜 수 있다. LG는 전날 끝내기 승리를 거뒀지만, 9회까지 2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