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강민호, 데스파이네 상대 5회 1-1 동점 솔로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3 15: 19

강민호(삼성)가 1-1 균형을 맞추는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0-1로 뒤진 5회 좌월 솔로 아치를 작렬했다. 시즌 5호째.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강민호는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3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던 강민호는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좌측 외야 스탠드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열렸다.5회말 1사 삼성 강민호가 동점 1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볼카운트 1 B2S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5구째를 힘껏 잡아 당겨 110m 짜리 좌월 솔로포로 연결시켰다.
허삼영 감독은 "아직 우리가 알고 있는 강민호의 모습은 아니지만 지난달에 비하면 훨씬 좋아졌다. 점차 타이밍이 맞아가고 있는 부분도 고무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5회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벤치의 기대에 보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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