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롯데 외국인 투수 스트레일리가 지독한 불운에 시달리고 있다. 잘 던지고도 승리 운이 따르지 않고 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12일 LG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25⅔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0.70으로 특급 피칭을 하고 있다. 그렇치만 스트레일리가 마운드에서 호투할 때 롯데 타선이 뽑아준 점수는 4경기에서 모두 합쳐도 4점에 불과하다. 이 기간 당연히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그의 시즌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2.08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일리는 밝은 에너지로 훈련에 임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