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째' 뷰캐넌, "평소 루틴과 동일하게 경기 준비"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3 17: 24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에이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내며 더블헤더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뷰캐넌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5승째. 이로써 지난달 24일 대구 두산전 이후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KT를 5-3으로 꺾고 10일 대구 키움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뷰캐넌은 경기 후 “평소 루틴과 달라진 부분은 없다. 출근 시간이 앞당겨졌을 뿐 평소 루틴과 동일하게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타자 한 명 한 명 전력을 다해 상대하고 있다. 누상에 주가가 나가더라도 타석에 있는 타자만 집중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열렸다.1회초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뷰캐넌은 4회 강백호와 7회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두고 “홈런을 맞았지만 최근 타자와의 승부에 신경쓴 덕분에 최소 실점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