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16분 만에 재개된 두산-한화전, 또 우천 중단 [오!쏀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6.13 19: 16

1시간16분 만에 재개된 대전 두산-한화전이 또 우천 중단됐다. 
13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작된 두산-한화전이 갑작스런 비로 인해 2회 우천 중단됐다. 오후 5시28분부터 6시44분까지 1시간16분 동안 중단됐다. 비가 그치고, 그라운드 정비를 하면서 경기 재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산은 경기 재개 직전 박건우에 이어 재개 직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솔포로를 터뜨리며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1시간16분이 걸린 보기 드문 백투백 홈런. 그러자 한화도 2회말 노시환의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3-4로 추격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었다. /youngrae@osen.co.kr

그러나 또 비가 경기를 멈췄다. 3회말 한화 정은원 타석에서 비가 세차게 내리면서 다시 심판진이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7시10분 중단. 선수들은 다시 덕아웃으로 철수했고, 구장 관리 요원들이 대형 방수포를 내야 전체에 깔았다. 
만약 이날 경기가 비로 인해 열리지 않는다면 14일 오후 2시 서스펜디드 경기로 치러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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