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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짜증이야!"..'가보가' 안소미, 시댁서 부부싸움 '눈물샘 폭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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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가장 보통의 가족' 안소미가 시댁에서 남편 김우혁과 부부싸움을 했다. 

13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안소미는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시댁 당진으로 향했다. 일주일 만에 딸 로아를 만난 안소미는 세상을 다 가진 표정을 지었고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시아버지는 안소미를 위해 곱창전골을 요리했다. 안소미는 보채는 로아를 두고 시부모님 심부름에 집중했다. 설상가상으로 시어머니가 요리하다 손까지 베였고 시아버지는 심부름을 재촉했다. 

그 순간 남편 김우혁이 “야 진짜 너 뭐하냐?”라고 안소미에게 소리질렀다. 안소미는 “왜 나 가만히 있었어. 깜짝 놀랐네. 나 가만히 있었다고. 왜 짜증이야. 왜 짜증을 내냐고 여기서”라고 맞받아쳤다. 

딸이 보채면서 몸을 뒤집었는데 김우혁은 안소미가 발로 민 줄 알았다는 것. 그는 화를 억누르지 못하고 소리치는 안소미에게 “네가 밀었는 줄 안 거 아니냐”라고 해명했다. 안소미는 “그러면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억울해했다. 

김우혁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로아가 떼쓰느라 돌아 누운 건데 다리로 밀친 줄 알았다. 찰나의 오해가 있었던 거다. 저도 모르고 욱 아닌 욱을 한 거다. 바쁜 농번기라 예민해져 있었다. 로아가 넘어가는 순간 모습에 욱했다”고 말했다. 

안소미는 “남편이 갑자기 화내는 걸 듣고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화를 내지? 기분이 너무 안 좋았다. 그런데 어머니 아버지는 제가 잘못한 줄 아실 테니”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 교수는 “기본적으로 엄마는 미안함과 죄책감을 갖고 있다. 아픈 아이 앞에서 당연하다. 이 사건은 안소미의 정수리를 꽝 때렸을 거다. 서울 집이 아닌 당진 시댁이라 얼마나 민망했을까, 설 곳이 없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결국 안소미도 시어머니도 같이 눈물을 쏟았다. 안소미는 “너무 안 좋았다 기분이. 저도 화났다. 부부라서 그런 것 같다.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싸운다. 연락 안 할 수도 삐친 척 할 수도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장 보통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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