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7이닝 10K 3실점 QS+에도 패전 위기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4 19: 14

KIA 타이거즈 양현종(32)이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양현종은 3회말 2사에서 김성현과 정현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서 감강민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선취점을 내준 양현종은 4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5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한 양현종은 6회 2사에서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남태혁-이흥련-정진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7회까지 투구수 97구를 기록한 양현종은 팀이 1-3으로 뒤진 8회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양현종은 시즌 3패를 기록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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