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일과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는 경기가 없는 1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를 발표했다. 두산 오재일, 롯데 안치홍, LG 김민성 등 주축선수가 대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재일은 지난 13일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추장한 뒤 우측 옆구리 통증으로 이유찬과 교체된 바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옆구리 부분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 안치홍 역시 햄스트링 통증 여파로 경기 중간 빠지기도 했다. 내야수 오윤석도 햄스트링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LG 김민성은 14일 주루 중 불편함을 느꼈고, 병원 검사 결과 왼 허벅지 부상으로 2~3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이 외에 14일 선발 투수로 나섰던 두산 투수 박종기를 비롯해 SK 내야수 최항, LG 투수 이상규, 한선태, 외야수 전민수, 한화 투수 송창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내야수 김민수, 배성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