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팀내 최다승’ 핀토, SK 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6.16 04: 50

SK 와이번스 핀토(26)가 팀의 연승을 위해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핀토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40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중인 핀토는 박종훈과 더불어 SK 팀내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4연패를 끊어낸 SK가 연승을 하기 위해서는 핀토의 호투가 절실하다. 

SK 선발투수 핀토가 주먹을 쥐며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핀토는 올 시즌 KT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SK는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3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4연패를 벗어났다. 최정이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연타석 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최정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4푼4리(32타수 11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이 좋다.
반면 불펜진은 박민호-서진용-하재훈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투수들이 줄줄이 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KT는 김민수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쿠에바스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합류한 김민수는 올 시즌 11경기(15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9.98을 기록중이다. 선발등판한 2경기에서는 8⅓이닝 6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김민수는 SK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8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강점이었던 타선이 10경기 동안 39득점으로 시즌 초반 같은 기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심우준(최근 10경기 타율 0.107), 조용호(0.138), 장성우(0.192) 등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하는 타자들이 크게 고전했다.
SK와 KT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