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ON 트롯' 유리상자 이세준, 하늘나라 간 母 사연에 '눈물바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6.16 10: 24

유리상자 이세준의 트로트 무대가 출연자들을 울린다.
오늘(16일)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 되는 ‘내게 ON 트롯’에서는 이세준의 트로트 도전기와 가슴 먹먹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출연자가 ‘내 인생의 첫 트로트’라는 주제에 맞는 노래를 선곡 후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변함없는 달달한 목소리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듀엣 발라드 그룹 유리상자의 이세준은 이미자의 ‘아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세준의 성공적인 첫 트로트 무대를 위해 ‘천태만상’으로 사랑을 받은 가수 윤수현이 일일 멘토로 나선다. 윤수현은 이세준을 직접 찾아 트로트 창법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이에 이세준은 개인 휴대전화를 꺼내 녹음까지 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내 인생 첫 트로트로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한 이세준은 노래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오래전 갓난아기였던 이세준을 등에 업고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 이 곡을 불렀다던 어머니. 지금은 먼저 하늘나라로 간 어머니와 아버지의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고 싶어 이 곡을 선택했다는 이세준의 무대는 출연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특히나, 이건우 작사가는 이 무대가 끝난 뒤 눈물을 훔친다.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노래로 들려줄 이세준의 ‘아씨’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SBS플러스 '내게 ON 트롯'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내게 ON 트롯'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