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삼성이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두 번째 3연전. 첫 3연전에서는 두산이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갔다.
이날 두산의 선발 투수는 알칸타라. 이에 맞선 삼성은 백정현이 나선다.
두 팀의 한 주를 맞이하는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두산은 18연패 수렁에 빠졌던 한화에게 일격을 당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타선도, 불펜도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KT를 12-0으로 완파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두산으로서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고, 삼성으로서는 타격감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