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타선이 중요한 안타때렸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말 최형우의 역전 2타점 결승타와 터커의 쐐기타, 철벽 불펜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주중 첫 경기에서 선두 NC를 상대로 역전극을 일구고, 키움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3-3이던 7회말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터커는 3회 추격을 알리는 1타점 적시타와 5-4로 앞선 8회말 승부에 결정적인 2타점 안타를 터트렸다.
5-3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을 가동해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경기후 윌리엄스 감독은 "중심타선이 중요할 때 안타를 뽑아내 득점에 성공했다. 타자들이 주자들을 보내는 좋은 역할을 했다. 불펜의 할약도 돋보였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