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SK, 김태훈 내세워 1차전 패배 설욕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7 09: 58

SK가 김태훈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SK는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에 김태훈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김태훈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91.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2차례. 핑퐁핑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정감이 필요하다. 
SK는 전날 경기에서 5-6 재역전패를 당했다. 외국인 투수 핀토가 6이닝 5피안타 6사사구 1탈삼진 3실점(2자책)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하재훈(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서진용(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무너지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그 아쉬움을 씻어낼지 주목된다. 

2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SK 선발 김태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KT는 우완 조병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장안고를 졸업한 뒤 2017년에 KT에 입단한 조병욱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마운드에 올랐다. 10일 KIA를 상대로 2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팀내 타자 가운데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방망이가 뜨겁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조병욱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화력 지원이 필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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