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최정(33)이 개인 통산 340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최정은 3호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조병욱과 2번째 승부였다. 최정은 슬라이더를 끌어 당겨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340홈런.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리스트에서 장종훈(340홈런)과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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