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3연승’ 서울 이랜드, 안산 맞아 상승세 잇는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 이랜드는 리그 5라운드 충남아산, FA컵 2라운드 창원시청과 대결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6라운드 대전과 대결은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됐다. 서울 이랜드는 경기 내내 공수 양면에서 대전을 압도하며 파수의 멀티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대전과 경기 후 파수는 “K리그 데뷔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어 기쁘다. 개인보다 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멀티골을 기록한 파수는 6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치른 골키퍼 김형근과 수많은 찬스를 만든 레안드로(4회, 리그 최다)는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은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항상 고생하는 우리 선수들, 코칭스탭, 지원스탭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안산과 경기서 승리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안산그리너스FC와 홈경기는 IB스포츠,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