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상무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삼성은 18일 문경 상무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김성한은 시즌 3승째를 거뒀고 백승민은 홈런 포함 5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1회 백승민의 중전 적시타와 양우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었다. 상무는 4회 박성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격에 나섰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6/18/202006181458774741_5eeb02bb05a2e.jpg)
그러자 삼성은 백승민의 우월 투런 아치와 7회 백승민의 2타점 적시타로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9회 김동엽의 1타점 중전 안타로 쐐기를 박았다. 상무는 9회말 공격 때 안중열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선발 김성한은 5⅔이닝 6피안타 8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 번째 투수 이재익은 1⅓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홀드를 추가했다.
3번 1루수로 나선 백승민은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리드오프 김헌곤은 2타수 1안타 3득점, 김동엽과 양우현은 2안타씩 기록했다.
반면 상무 선발 김정인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강한울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