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이영하, LG전 7연승 기세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19 08: 59

 잠실구장 ‘한 지붕 두 가족’ LG와 두산이 시즌 2번째 3연전 시리즈를 치른다. 개막 시리즈에서 두산이 2승 1패를 거뒀다. 
그러나 지금 순위표는 LG가 2위, 두산은 3경기 뒤진 3위다. 순위표와 상관없이 언제 만나도 두 팀의 대결은 흥미거리다. 
양 팀 선발은 LG 차우찬과 두산 이영하. 차우찬은 올 시즌 7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6월 들어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08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 상대로도 올해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이영하는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5.22다. 지난해 17승을 거두며 토종 에이스로 성장한 그는 올 시즌 부진에 빠져 있다. 
1승이 바로 LG와 개막 시리즈에서 거둔 승리다. 또 이영하는 데뷔 후 LG전 통산 성적이 9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2.58이다. LG전 무패다. LG 타선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질만 하다. 
LG는 4번타자 라모스가 허리 통증에서 회복, 복귀했다. 타선의 집중력이 더 좋아졌다. 두산은 허경민, 오재일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박건우, 페르난데스, 최주환이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김재환이 부진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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