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6경기 연속 4번타자로 출전한다. SK는 최준우가 4경기 연속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3루수)-박동원(포수)-이지영(지명타자)-전병우(1루수)-허정협(좌익수)-박정음(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박병호를 대신해 4번타자를 맡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4번에 배치됐다. 3번 이정후, 5번 박동원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한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병호는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박병호는 하루 정도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 내일이나 모레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는 최지훈(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정진기(우익수)-이흥련(포수)-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이 선발출전한다.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최준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8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 시즌은 성적은 12경기 타율 1할9푼2리(26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아직 부진한 모습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