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최형우, 친정팀에 비수…3G 연속 결승타 [오!쎈 광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19 21: 54

최형우(KIA)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최형우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결승타를 터뜨리며 5-4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16일 광주 NC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승타.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4-4로 맞선 7회 무사 3루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임현준의 1구째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로 연결시켰다. 3루 주자 프레스턴 터커는 프레스턴 여유있게 홈인. 

5회말 무사 1루 KIA 최형우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최형우의 이 안타로 KIA는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soul1014@osen.co.kr

승기를 잡은 KIA는 8회부터 필승조를 가동해 삼성의 추격 의지를 잠재우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지난 16일 광주 NC전 이후 3연승 질주. 
최형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할7리(127타수 39안타) 6홈런 23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과시했다. 16일과 17일 NC와의 홈경기에서 이틀 연속 결승타를 터뜨리며 귀중한 승리를 선사한 최형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부처에서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필요할 때마다 한 방을 터뜨리는 최형우. 역시 믿고 보는 KIA의 든든한 해결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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