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맨유-토트넘전 MOM 선정 [공식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20 09: 1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토트넘전 MOM(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맨유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서 1-1로 비겼다.
EPL 사무국은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1만 1924명의 팬 투표 중 71.9%의 지지를 얻어 스티븐 베르바인(토트넘, 13.8%)을 크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2.3%의 지지를 얻어 4위에 올랐다.

[사진] EPL 홈피.

페르난데스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5개)과 유효슛(3개)을 기록했다. 키패스 2회(공동 1위), 크로스 시도 7회(1위), 드리블 2회, 태클 2회, 볼가로채기 2회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0-1로 뒤진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 구단이 뽑은 MOM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 겨울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출전한 리그 6경기 모두 구단이 선정한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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