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무리뉴, "VAR에서 실수 있어서는 안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6.20 10: 11

"VAR에서 실수가 있어서는 안된다".
토트넘과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서 1-1로 비겼다. 전반 중반 스티븐 베르바인 득점으로 토트넘이 앞서갔지만 후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다.
이날 무승부로 토트넘은 리그 4경기 무승 늪에 빠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 첼시와 맨체스티 시티 등을 꺾으며 상승세를 달렸던 맨유는 리그 무패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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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매우 좌절했다"면서 "케인과 손흥민, 시소코가 오랜만에 돌아와 90분을 소화해줘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친구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나는 이 친구들이 있어야지만 행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당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뒤 이어진 비디오판독(VAR)에서도 같은 판정이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해당 장면은 심판이 맨눈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비디오판독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면서 "VAR에서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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