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괜찮아' 정주현 2B-라모스 1B, 포수 이성우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6.20 14: 53

LG가 전날 대패를 되갚을 수 있을까. LG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시즌 5차전을 갖는다. 전날 경기는 선발 차우찬이 1회부터 대량 실점하면서 10-18로 대패했다. 
LG는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점대 평균자책점과는 달리 시즌 초반 기복이 심하다. 
전날 왼손에 사구를 맞고 교체된 정주현은 몸 상태가 괜찮아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정주현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 오늘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우익수) 라모스(1루수) 박용택(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정주현(2루수) 이성우(포수) 손호영(3루수)이 선발 라인업이다. 
허리 통증에서 복귀한 라모스는 1루수로 출장한다. 류 감독은 "라모스가 지명타자로 가면 (박)용택이를 못 쓰게 된다. 오늘 상대 선발이 커브 주무기를 하는 투수라고 하니까, 베테랑인 용택이가 변화구를 잘 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라모스의 1루 수비) 튀는 바운드였고, 잡기 쉽지 않은 타구였다"고 어제 라모스의 1루 수비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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