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에 나섰다.
최채흥은 지난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석민의 타구에 맞아 오른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채흥은 20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 홈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선발 이승민, 장필준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선두 타자 최대성과 김병희를 각각 3루수 파울 플라이와 1루수 플라이로 유도했고 김영환을 2루 땅볼 처리했다. 최채흥은 9회 김용하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편 최채흥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4.41.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