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장훈, "이렇게 기쁘고 즐겁게 야구본 게 수십년 만" 반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6.21 12: 17

재일교포 야구 평론가인 장훈 씨가 “이렇게 기쁘고 즐겁게 야구본 게 수십 년 만이다”라고 반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프로야구 개막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지난 19일 무관중 경기 체제로 막을 올렸기 때문이다.
21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장훈 씨는 이날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이렇게 기쁘고 즐겁게 야구본 게 수십 년 만이다. 일정은 반드시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원로 야구인 장훈이 선동열 감독을 찾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 spjj@osen.co.kr

이어 “새로운 식대의 야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색해 나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은 투수가 던진 공이 포수 미트에 꽂히는 소리와 슬라이딩 소리를 즐겨주길 바란다. 앞으로 새로운 응원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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