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민우가 열흘 넘는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시즌 초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 첫 승을 수확할 수 있을까.
김민우는 2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민우는 올 시즌 7경기(6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5.2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시즌 초반 연일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펼쳤던 김민우지만 최근 4경기 연속 패전을 당했다. 가장 최근 등판은 지난 10일 롯데전으로 2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한 차례 휴식을 위해 잠시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가졌고 이날 다시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선두 NC와 1승1패로 맞서 있는 상황에서 김민우가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한편, NC는 신인 김진호가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지난 14일 키움전에 5선발로 낙점을 받고 등판해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스스로는 만족스럽지만 팀이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개인 첫 승과 팀의 위닝시리즈를 동시에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