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현승 1군 엔트리 말소…이교훈 등록 "퓨처스 보고 좋았다"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1 15: 41

두산 베어스의 이현승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좌완 투수 이현승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현승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1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5월 12경기에서 1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27(11이닝 6실점 4자책)을 기록했지만, 6월 8경기에서는 4⅓이닝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20일 LG전에서는 7회 올라와 라모스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박용태과 상대하던 중 햄스트링 통증으로 박치국과 교체됐다.

두산 이현승 /cej@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 일단 지켜봐야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현승이 말소되면서 두산은 좌완투수 이교훈은 콜업했다. 이교훈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9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아직 1군 경험이 없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계속 괜찮다고 하더라. 한 번 보고 싶었다. 권혁도 몸이 안 좋다. 등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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