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삼성)이 승부를 뒤집는 귀중한 한 방을 날렸다. 시즌 첫 홈런. 최영진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1.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영진은 1-1로 맞선 4회 타일러 살라디노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최영진은 KIA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좌월 투런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120m.
볼카운트 0B2S 불리한 상황에서 3구째 직구(144km)를 힘껏 잡아당겨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