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도 OK' 홍건희 1465일 만에 세이브 수확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1 20: 47

두산 베어스의 홍건희가 마무리투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홍건희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휴식을 취한 함덕주를 대신해 홍건희가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youngrae@osen.co.kr

3-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는 첫 타자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채은성에게 3루수 내야 안타를 맞은 홍건희는 박용택은 2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정근우에게 안타를 2사 1,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홍창기를 범타로 막았다. 팀 승리를 지킨 홍건희는 시즌 첫 세이브 투수가 됐다.
홍건희의 마지막 세이브는 KIA 소속이었던 2016년 6월 17일 잠실에서 LG를 상대로 거뒀다. 1465일 만에 거둔 세이브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