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개리 子하오, "언어 발달상태? 31개월인데 46개월 수준"→윌벤져스, 박정우X허선행과 씨름 훈련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6.21 23: 01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 벤틀리 '윌벤져스'가 '씨름계의 아이돌' 박정우, 허선행과 씨름 대결을 펼친 가운데, 도경완과 연우, 하영은 이미도, 도형과 '개인 생활 시리즈'를 촬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일 10깡'을 실천하고 있는 문희준 딸 잼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는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비의 '깡' 춤을 췄다. 잼잼이는 비의 꾸러기 표정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비와 200% 싱크로율을 뽐내기도. 특히 잼잼이는 "비 삼촌이 멋있어? 아빠가 멋있어?"라는 문희준의 말에 단번에 "아빠"라고 말해 문희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빠의 어떤 부분이 좋냐"는 질문에는 "얼굴"이라면서 "사랑해요 문희준"이라고 덧붙여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잼잼이는 문희준과 옥상으로 캠핑을 떠나기도 했다. 문희준은 "캠핑하면 맛있는 거 먹는거지"라며 수박을 꺼냈다. 수박을 손으로 깨보겠다는 문희준은 잼잼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날도 수박을 쳤지만, 전혀 깨지지 않아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문희준이 아파하자 잼잼이는 울먹이며 "아빠 힘 없어"라고 말하기도. 결국 고군분투 끝에 수박을 쪼갠 문희준은 "속이 다 후련하네"라면서 잼잼이와 수박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잼잼이는 문희준을 위해 복분자를 씻기 시작했다. 앞서 복분자를 보며 "이거 먹으면 힘이 세지는거야"라는 문희준의 말을 기억해 '효심'을 발휘한 것. 잼잼이는 "아빠 힘 세져라"면서 풀장에 복분자를 부어 촉감 놀이를 했다. 또한 복분자로 온 몸이 빨갛게 변한 잼잼이는 소율과 납량특집을 방불케하는 무서운 비주얼로 자고 있는 문희준에게 귀여운 장난을 쳤다. 소율은 "복분자 묻어도 예뻐"라는 문희준의 말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은 연우, 하영과 키즈 카페를 찾았다. 하영은 처음 보는 트램펄린에 겁을 먹었지만, 이내 "할 수 있다"며 넘치는 흥을 뽐내기도. 또한 도경완은 깜짝 손님을 초대했다. 매주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튜디오에서 내레이션으로 만나는 배우 이미도가 그 주인공. 이미도는 아들 도형이와 깜짝 등장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는 "이모가 진짜 팬이에요"라는 이미도의 말에 "제 팬이세요?"라며 대서양 발차기를 보여줬다. 이미도를 향해 남다른 팬 서비스를 보여준 것. 뿐만 아니라 연우는 방탄소년단 'RUN'을, 하영이는 지코 '아무노래'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미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미도는 도경완에게 '엄마의 개인 생활 시리즈' 비법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SNS를 통해 이미도가 공개하는 '엄마의 개인 생활'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기 때문. 이미도는 "엄마나 아빠가 뒤에서 뭘하든 무표정한 게 필요하다"면서 도경완과 함께 '개인 생활 시리즈' 촬영을 시작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 아들 하오는 카메라에 흥미를 가졌다. 카메라 감독에게 사진 교육을 받으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에 직접 나서기도. 하오는 카메라 감독이 연신 쏟아내는 전문 용어에도 수준급 촬영 실력을 보여주면서 개리를 찍기 시작했다. "하오도 찍어 보자"는 하오는 개리에게 "노래 불러봐라", "굴러 주세요", "웃어주세요", "울어주세요" 등의 주문을 하면서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VJ들에게 모닝 커피를 선물한 개리 아들 하오는 수박으로 브런치를 만들었다. 수박 속을 다 파낸 하오는 수박 조각으로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일명 '수테이크'. 또한 개리와 하오는 "수시"라며 수박 위에 밥을 얹어 '수박 스시'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하오는 "어릴 땐 에어컨을 틀고 잤는데 이제는 에어컨을 안 키고 잔다"며 개리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하오가 에어컨을 안 키고 자는 이유는 바로 전기세 때문. 하오는 "아빠 강개리야"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전기세 나간다"면서 개리를 걱정했다. 
이후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리와 하오는 아동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았다. 개리는 "요즘 하오가 자기주장도 많이 하고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여서 아빠로서 어떻게 대응해야되는지, 앞으로 어떻게 양육해야되는지 궁금했다"며 아동 심리 상담 센터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개리는 '장난감이 있는 방'에서 '장난감이 없는 방'으로 옮겨가면서 하오와 15분동안 놀기 시작했다. 하오의 취향을 완벽하게 파악한 개리는 "부모님들의 최대 난코스"라는 전문가의 말에도 손쉽게 하오의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면서 '장난감이 없는 방'으로 이동했다. 
'아동 심리 상담 센터' 전문가는 개리에게 "말도 잘하고 표현을 명확하게 하는 친구같다. 언어 수준이 엄청 뛰어나다. 특징적인게 있다면 또래들에 비해 고급 어휘들을 많이 사용한다. 31개월인데 46개월 수준이다. 굉장히 언어 발달이 빠른 아이다"면서 하오의 언어 발달 상태를 극찬했다. 또한 "아쉬운 부분이 있다"는 전문가는 "미션이 주어지면 아이한테 평소에 보여지지 않았던 성취 압력을 주는 모습들이 보이더라"면서 개리의 육아 교육에 조언을 건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는 혼자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으면서 자신만의 루틴을 선보였다. 이어 벤틀리는 윌리엄을 깨웠고, 윌리엄은 눈을 뜨자마자 벤틀리 볼에 뽀뽀를 하면서 훈훈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벤틀리는 "혼자 옷도 입을 수 있냐"는 윌리엄의 말에 "아기 때부터 혼자 입었어"라고 말하기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은 "연년생이다 보니까 지금까지는 형 윌리엄을 따라하기만 했지만, 이제는 형보다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면서 벤틀리의 승부욕을 언급했다. 실제로 벤틀리는 팔 근육을 자랑하는 윌리엄을 바라보며 본인도 알통을 보여주는가하면, 철봉 위에 올라타면서 윌리엄을 이기겠다는 강렬한 눈빛을 드러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는 '씨름계의 아이돌' 박정우, 허선행을 만났다. 윌벤져스는 박정우, 허선행과 닭싸움을 한 뒤 각자의 이름이 쓰여져있는 샅바를 메고 씨름 대결을 하기 시작했다. "나 사실 벤틀리 이기고 싶다"는 윌리엄은 박정우와 근력 운동을 하면서 씨름의 기술을 전수받았다. 결국 벤틀리를 이긴 윌리엄은 용포를 입은 채 화려한 승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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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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