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처럼?’ LG 김윤식, 키움 6연승 저지 도전…6연패 SK, 김태훈 선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22 12: 11

LG 트윈스 김윤식(20)이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에게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준 LG는 선발 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2020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로 LG에 입단한 김윤식은 올 시즌 8경기 구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7.56을 기록했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김윤식이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지난 1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준비하며 재정비를 한 뒤 이날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선발 2차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75의 성적을 남겼다. 키움을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 등판한다. 최원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지만, 최근 등판인 17일 롯데전에서는 6⅔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했다.
LG를 상대로도 기억이 좋다. 한 차례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6연패에 빠져 있는 SK 와이번스는 홈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선발 투수로 김태훈을 예고했다. 김태훈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해 9경기 나와 10⅓이닝 3실점을 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플렉센이 등판한다. 플렉센은 올 시즌 7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남겼다. 6일 KIA전에서 허벅지 부분에 타구를 맞아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 뛰었고, 지난 17일 삼성을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지만 4이닝 3실점을 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는 데스파이네(KT)와 루친스키(NC)가 선발 등판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는 각각 서준원(롯데)와 브룩스(KIA)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팀 간 첫 맞대결을 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는 각각 최채흥(삼성)과 채드벨(한화)이 선발 등판한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